이준석 사과, "철거민연합에 미친X 욕설, 사과드린다"

 

▲이준석, 철거민연합 독설 퍼부은거 사과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한나라당 이준석 비대위원이 사과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 출연했다.

주병진은 과거 이준석 위원이 SNS를 통해 철거민연합에 거침없는 독설을 내뿜었던 사연을 말했다.
내용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은 좀 미친 X들이 아닌가 싶다'였다. 주병진은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준석 위원은 "그 발언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그 발언은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공개사과했다.

주병진은 한 술 더 떴다. 왜 이렇게 논란이 커질 말을 했느냐고 붇자 이준석 위원은 "내가 그렇게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인 줄 몰랐다.

그 글을 쓴지 8개월이 지났다. 그 글을 썼을 때 바로 자신을 돌아봤어야 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공개 토크쇼 형식에서 비공개 토크쇼로 변경한 포맷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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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