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0

KT테크, 테이크 HD 출시 '고화질-USB 호스트 장점'

기사입력 2012.01.03 12:01

이준학 기자


▲테이크 HD ⓒ KT테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T테크가 고화질을 장점으로 한 스마트폰 '테이크 HD(TAKE HD, KM-300)'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이크 HD'는 1280x800의 해상도와 4.5인치의 화면을 탑재했고, 특히 인치당 픽셀 수가 335ppi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하다. 또한, 1.5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4 진저브레드 OS, 후면 800만 화소, 전면 3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별도 AP 접속 없이 휴대폰끼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며, 5GHz 대역의 와이파이 접속까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장치의 연결을 장점으로 한 '테이크 HD'는 스마트폰이 USB 호스트 역할을 하여, USB로 호환되는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외장 메모리 등 여러 장치와 연결해 사용 가능한 'OTG(On The Go)'기능을 제공한다.

'OTG'기능은 기존 태블릿PC 등에서 사용할 수 있던 기능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OTG 젠더를 통해, USB 메모리, SD카드 등의 각종 이동형 저장메모리를 인식해 스마트폰에서 대용량의 영화를 바로 감상하거나,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PC없이 바로 연결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와 모니터 등 최대 4개의 USB 사용 장치와 연결해 PC처럼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선 HDMI 포트나 무선 DLNA를 통해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영화 감상이나 3D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테이크 HD'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79만 2천원이며, KT의 5만4천원 스마트폰 요금제로 가입 시 24개월 기준 구입가격은 64만원이며, 요금할인은 47만5200원을 받게 된다.


kt테크의 김기철 대표이사는 "테이크 HD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화질이 가장 뛰어나며, 인기 3D게임 기본 탑재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며 "또한, 테이크 HD만의 확장성을 통해 보는 즐거움 그 이상의 버라이어티한 HD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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