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이택근이 애프터스쿨 유이가 싫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온 이택근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 - 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 녹화에 참여해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이번 녹화는 2011년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에게 희망 응원가를 만들어 주기 위해 진행됐다.
김시진 감독, 김성갑 코치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과 <룰루랄라> 뮤직 패밀리는 목동 야구장에 한 데 모여 즐거운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MC 지상렬과 정형돈은 애프터스쿨 유이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성갑 수석코치에게 "옆에 있는 선수들 중 한 명만 사위로 맞는다면 누굴 선택하시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성갑 코치는 몇 번이고 사윗감을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이택근은 발끈하며 "우리도 유이 싫어요"라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택근이 출연하는 <룰루랄라>는 오는 1월 1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