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성민이 자격 미달인 환자에게 임상실험 중인 약을 불법 투약한 사실을 신고했다.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3회에서는 고재학(이성민)교수가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 김상철(정진영 분)교수의 약을 이강훈(신하균 분)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불법투약한 사실을 제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병원장 황영선(반효정 분)은 김상철교수에게 "이거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불법 투약이라뇨? 자격 미달인 환자한테 약을 투약했어요?"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김상철교수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려 물었고, 황영선은 "IRB에서 공문이 왔어요. 제보가 있었다고요. 그 환자 이강훈선생의 어머니 맞죠?"라고 질책했다.
이에 김상철교수는 "이강훈선생님 부탁한 적 없습니다"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황영선은 "두둔할 것을 두둔하셔야죠"라고 자신의 심증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훈이 자신의 어머니가 소풍을 가고 싶다고 하자 일기예보를 알아보고 어머니의 외출을 허락해 줄 것을 수간호사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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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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