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정태호 프러포즈, "평강공주 고맙고 사랑해"

▲ 정태호 프러포즈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개그맨 정태호가 신인상 수상과 함께 깜짝 프러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는 지난 24일 진행된'2011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남자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한 정태호는 "나이는 신인이 아닌데 신인상을 줬다"며 "개그맨으로서 기회를 주신 감독님 감사하고 당근과 채찍을 주시는 작가님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정태호는 "평강공주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결혼하자고만 하고 프러포즈를 못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열심히 하고, 따뜻한 개그맨 되겠다"며 연인에게 깜짝 프러포즈도 전했다.

한편, 이날 '연예대상'은 '해피선데이-1박 2일'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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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태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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