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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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맹활약’ 나니, 제 2의 호날두로 자리 잡다

기사입력 2011.12.23 11:00 / 기사수정 2011.12.23 11:00

안승우 기자

 [흑날두] 맨유의 루이스 나니가 풀럼과의 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과거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전통적으로 풀럼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고, 선두 추격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니의 활약은 더욱 값지게 다가왔는데요.

이날 경기는 나니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나니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나니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경기 내내 풀럼을 흔들어 놓았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나니는 지난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 이후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루니와 함께 완벽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나니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내며 호날두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많은 맨유 팬들도 나니의 활약에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기 맨유 7번으로도 아깝지 않을 듯’, ‘실질적인 맨유의 에이스다’, ‘맨유에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들을 보이며 나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과연 나니가 다음 경기에서도 제 2의 호날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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