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걸 그룹 '카라'가 올해만 일본에서 73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최강 걸 그룹임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오리콘이 발표한 '제44회 연간 랭킹 2011'(2010년 12월27일~2011년 12월19일) '카라'가 올해 일본에서 약 732억의 매출을 올렸다. '카라'가 최근 1년간 발표한 싱글, 앨범, DVD 판매 금액을 더한 매출액이 48억 2,600만 엔(한화 약 731억 6,600원)을 기록하며 아티스트별 총 매출액 부문 4위에 올랐다.
'카라'는 지난 11월 23일 발매된 일본 두 번째 정규앨범 '슈퍼걸'로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여성 그룹 역대 최고 첫 주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소녀시대'는 '카라'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총 40억 5,000만 엔(약 60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1위는 일본 걸 그룹 'AKB48'(약 163억 엔), 2위는 '아라시'(154억 엔), 3위는 14인조 남성 그룹 '에그자일'(56억 엔)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31일 열리는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에 참석한다. 한국가수로는 2009년 '동방신기' 이후 처음, 걸 그룹으로는 이번이 첫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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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라 ⓒ DSP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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