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정진영을 찾아갔다.
1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1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이 김상철(정진영 분)교수를 찾아가 김상철 연구팀에 자신의 논문이 도움이 될 테니 참여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감상철교수는 강훈에게 정말 어머니를 살리고 싶어서 이러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강훈은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와서 사정을 했다면 받아주셨겠죠. 제가 제안한 연구 디자인도 내심 솔깃하셨을 겁니다. 게다가 어머니를 살리겠다는 아들을 받아주는 것도 자애로운 모습의 교수님께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이강훈이니까 받아들일 수 없는 거겠죠. 왜냐하면, 저한테…"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말을 들은 김상철교수는 "자네한테 지은 죄가 있어 껄끄러워서? 자네가 내 앞에 있는 것이 찝찝해서 치워버리고 싶어서? 마음대로 생각해. 어머니 내일 퇴원이신데 이러고 있으니 차라리 옆에서 보살펴 주는 게 낫지 않겠나"라며 매몰차게 강훈을 두고 자신의 연구실로 들어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자존심 버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 아프다", "정진영은 왜 신하균을 받아주지 않는 걸까", "제발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발성 뇌출혈 환자가 발생했는데 아무도 수술할 사람이 없자 김상철교수는 지혜(최정원 분)에게 강훈과 함께 천두술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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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하균, 정진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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