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 NHK WORLD 보도 화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다. 항년 69세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이례적으로 특별방송을 예고해, 김정일 위원장 또는 그의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중대 내용 발표를 짐작케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은 17일 야전열차 안에서 심근경색이 발생해 심장성 쇼크로 사망했다.
북한은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은 등을 포함한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사망이 미칠 파장에 대비해 청와대는 긴급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AFP통신, CNN, NHK 등 외신들도 김정일의 사망 사실을 앞 다퉈 속보로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정일, 김정은 ⓒ NHK WORLD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