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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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최고는 메시, 유니폼 교환은 푸욜과"

기사입력 2011.12.18 10: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新황제' 네이마르 다 시우바(산투스)가 바르셀로나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에 존경심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푸욜은 존경할 만한 선수다. 경기가 끝난 후 푸욜과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푸욜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영상으로만 보던 선수와 대결할 것을 생각하니 영광스럽다"며 "푸욜은 최고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격을 가진 주장이기에 개인적인 우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푸욜을 만난다면 먼저 인사를 건넬 것이고 경기 후에는 꼭 유니폼을 교환할 것이다"며 우상을 만나는 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우상이 뛰는 팀과 대결하는 것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면서도 클럽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만큼은 숨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꺾고 싶다는 의지를 내세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은 나는 물론 산투스의 역사도 새로 쓰게 되는 일전이다. 바르셀로나를 맞아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 논쟁의 중심인 리오넬 메시와의 대결에 대해 네이마르는 "현존 최고는 단연 메시다. 나는 메시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와 산투스가 벌이는 2011년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 결승전은 18일 저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사진 = 네이마르 ⓒ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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