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의 사나이]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베르바토프가 다가오는 QPR과의 리그 경기에서 맨유를 위해 골을 넣어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치차리토와 웰백에게 밀리며 주로 교체로만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이에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리며 경기력 난조를 겪기도 했지만,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반드시 주전 자리를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현재 맨유는 리그 선두인 맨시티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치차리토가 부상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베르바토프로선 주전 자리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인 셈인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맨유 팬들은 ‘백작의 부활을 기대함’, ‘베기옥 쓸 때 되지 않았나?’, ‘골 넣고 주전 먹자’ 등의 의견들을 드러내며 베르바토프의 활약을 기대했는데요. 과연 베르바토프가 맨유의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