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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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페이지] ‘자리 잃은’ 박주영, 아스널 잔류 괜찮을까?

기사입력 2011.12.16 10:41 / 기사수정 2011.12.16 10:41

안승우 기자

 [벤주영] 아스널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기존 공격 자원들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던 벵거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벵거 감독은 최근 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막과 제르비뉴의 공백이 예상보다 크게 다가올 것이며, 기회만 주어진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월이면 박주영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던 인터뷰와는 정 반대의 내용이라 국내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미 포돌스키가 아스널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박주영 선수가 계속해서 기회만 기다리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 찬반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다수의 축구 팬들은 박주영 선수가 임대 이적을 통해서라도 아스널을 떠나야한다는 쪽에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벵거의 립서비스였음’, ‘벤치만 달구다 군대 갈 거냐’, ‘한 시즌이라도 제대로 뛰었으면 좋겠다’라는 다소 격렬한 의견들을 드러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제 박주영 선수 본인의 선택만이 남은 가운데, 여러분은 박주영 선수의 거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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