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12월 12일 월요일 저녁.종로3가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JTBC 월화극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지난 5일 첫 방송 후 한 애청자가 '빠담빠담을 함께 보자'는 트윗을 남겼다.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 같은 드라마 '빠담빠담'을 극장에서 즐기고 싶다는 이 트친의 바람은 현실로 이뤄졌다.
결국, 3회가 방송되는 12일(월요일) 저녁에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150여 명이 극장에 모여 '빠담빠담'을 함께 시청했다.
이날 함께한 시청자 중에는 서울뿐 아니라 대전, 부산, 통영 등 전국에서 찾은 시청자들로 '빠담빠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이벤트 현장에서는 '빠담빠담' 퀴즈와 배우 최태준(양강칠의 아들역/임정)이 깜짝 방문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최태준은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도 나누는 등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태준은 '누가 NG를 가장 많이 내느냐'는 질문에 “정우성 선배가 가끔 NG를 낸다. 하지만 그 모습도 멋있다”라고 답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번 이벤트와 같은 '함께 보아요' 뿐만 아니라 SNS를 이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빠담빠담'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정우성)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가 만들어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방송은 매주 월·화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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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태준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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