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5 04:57
스포츠

IBK 박정아 "레프트 공격에 자신감 얻었다"

기사입력 2011.12.13 19:3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여자배구 신생팀인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제압하고 값진 1승을 추가했다.

기업은행은 13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3-2(25-21, 24-26, 25-23, 21-25, 15-11)로 눌렀다.

이 경기에서 '차세대 거포' 박정아는 센터 대신 레프트로 기용됐다. 박정아는 18득점(공격성공률 42.85%)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레프트로 잠시 투입된 박정아는 레프트로 돌아갔다. 포지션에 문제에 대해 박정아는 "센터는 속공이 부족하고 레프트는 서브리시브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센터가 편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레프트 공격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승수를 추가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 이절철 기업은행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프로 팀으로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정아는 "금방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점이 문제인 것 같다.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어렵게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박정아는 부산남성여고 시절, 팀 공격을 대부분 처리하면서 '제2의 김연경'으로 불린 기대주다.

[사진 = 박정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