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임재철이 2012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9일 분당구 정자동 NHN그린팩토리서 열린 프로야구 선수협 정기 총회에 참가한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총회 직후 실시한 자체 투표에서 임재철이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평소 임재철은 팀내 고참 선수로써 파이팅 넘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왔다. 또한 근면성실한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것이 선수단의 평가다.
한편 새 주장으로 선임된 임재철은 "선수들의 믿음이 안겨준 결과라 행복하지만 반면 부담되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소통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중요한 다리 역할과 위계질서 확충에 힘쓰고 싶고, 2012년 우승이라는 목표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주장을 맡은 임재철의 리더십이 2012 시즌 두산의 선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임재철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