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병만 족이 파푸아 섬에서의 첫 끼니로 군 바나나를 먹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정순영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리키 김, 김광규, 노우진, 태미, 황광희가 펼치는 '제3막 극한 생존의 땅, 파푸아'편이 공개됐다.
새로운 팀원을 맞은 김병만 족은 문명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원시 밀림 파푸아 섬 한가운데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김광규는 파푸아 섬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무에 달려있는 바나나를 발견했다. 이에 김병만은 즉시 나무를 타고 올라가 바나나를 땄다.
날이 저물고 이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낮에 딴 바나나를 불에 익혔다. 바나나가 다 익지 않아 그대로 먹을 수 없었던 것.
그러나 다 익은 일명 '군바나나'는 겉모양과 달리 맛있지는 않았다. 제일 먼저 군 바나나를 먹은 김광규는 "보는 거랑 먹는 거랑 완전 다르다. 무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노우진은 출국 전 챙겨놓은 소금을 가져왔고 김병만 족은 군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먹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이 젖은 나무로도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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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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