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병만이 젖은 나무로도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정순영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리키 김, 김광규, 노우진, 태미, 황광희가 펼치는 '제3막 극한 생존의 땅, 파푸아'편이 공개됐다.
새로운 팀원을 맞은 김병만 족은 문명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원시 밀림 파푸아 섬 한가운데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은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하루에도 세 번 넘게 소나기가 내리곤 했다. 때문에 모닥불을 꺼지지 않게 살리는 임무를 맡은 김광규는 나무들이 모두 젖어 곤욕을 치렀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김병만이 모닥불 앞으로 와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한 뒤 다시 불을 살려냈다.
이에 김광규는 "병만이 만이 불씨를 살릴 수 있다. 난 못 한다"고 인정했고 "나보다 잘 지피는 놈은 처음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알레르기로 인한 몸의 이상으로 하차결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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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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