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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십자 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

기사입력 2011.12.09 13:4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비디치의 에이전트 말을 인용해 비디치의 무릎 십자 인대 파열 소식을 전하며 오랫동안 팀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디치는 지난 8일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6차전서 상대 공격수 마르코 슈트렐러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느낀 비디치는 끝내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십자 인대 파열임이 밝혀짐에 따라 남은 시즌 동안 비디치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맨유는 주전 선두들의 줄 부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톰 클레버리, 안데르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수비의 핵심 비디치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맨유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맨유는 바젤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 = 네마냐 비디치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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