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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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 "채시라와 나는 서로에게 몰래 데이트 장면을 들켜"

기사입력 2011.12.05 18:53 / 기사수정 2011.12.05 18: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채시라가 모 시상식장에서 모처럼 준비한 드레스로 단상에 올랐다가 굴욕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JTBC의 아침 프로그램 '변우민 박지윤의 행복 카페' 첫 회에 출연한 채시라는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니까 몸매의 라인이 살아나더라. 그래서 모 시상식에 어깨가 다 드러나는 오픈 숄더 디자인의 과감한 드레스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나중에 모니터해보니까 내 앞에 있던 커다란 꽃이 상체를 다 가려서 드레스도 몸매도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크게 마음 먹고 준비한 것이었는데 안타까웠다"며 굴욕담을 공개했다.

한편, 진행자인 변우민은 "우리는 서로에게 몰래 데이트 장면을 들킨 사이"라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변우민은 "14년 전 새벽 4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인 만남의 광장에서 채시라씨를 우연히 만났다. 반가운 나머지 나도 모르게 '시라야'하고 소리치니 깜짝 놀라더라"며 "알고 보니 지금의 남편인 김태욱씨와 함께 있었다"며 채시라와 김태욱의 심야 데이트 목격담을 이야기했다. "반대로 내가 지금의 와이프와 데이트 하는 장면을 채시라씨가 보기도 했다"며 둘만의 신기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또한, 변우민은 "채시라씨는 진짜 멋진 여성이다. 촬영 차 같이 제주도에 갔었을 때 채시라씨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보리빵을 보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짓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채시라의 인간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왕과 비'에서 '인수대비'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10년 만에 JTBC의 대하 역사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다시 한 번 '인수대비'역으로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채시라는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한편, 채시라가 출연한 JTBC의 아침 프로그램 '변우민 박지윤의 행복카페'는 12월 5일 오전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시라 ⓒ JTBC]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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