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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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 "명수야, 놀자"

기사입력 2011.12.02 21: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예고편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이 드디어 공개된다.

명수는 12살 특집은 지난 10월 짝꿍 특집에서 수건 돌리기의 룰을 몰라, 어렸을 적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멤버들의 안쓰러움을 한 몸에 받은 맏형 박명수를 위해 준비된 특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녹화에서 30년 전, 박명수가 12살이었던 때로 돌아가 혼자서 노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는 박명수를 위해 여러 가지 골목게임들을 함께 즐기며 그 시절의 향수를 만끽했다.

책가방을 둘러메고 모인 일곱 멤버는 각자의 어렸을 적 기억들을 토대로 자신의 옛날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조금씩 12살 소년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동대문을 열어라'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게임으로 몸을 푼 뒤 비석 치기, 한 발 뛰기, 오징어, 지우개 싸움 등 추억의 게임들을 하며 12살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특히 손바닥을 뒤집거나 엎어서 편을 나누는 과정에서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데덴찌에 후레시' 등 지역마다 천차만별 구호들이 속출해 서로 우리 동네 방식이 맞다고 우기며 다툼이 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은 3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무한도전>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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