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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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복귀소감,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1.11.30 16:59 / 기사수정 2011.11.30 18: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배우 주지훈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지훈은 "군인에서 배우로 돌아온 주지훈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주지훈은 3년 전 마약 파문 사건에 대해 "평생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것 같다. 지금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직업적 고충도 이해 해주셨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죄송한 마음과 미안한 감정이 가득하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다"며 "어떤 사죄나 보답을 해야 한다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하고 싶다. 뮤지컬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매체에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고 덧붙였다.

또한, "예전과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일상적인 것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여유도 생겼다. 팬분들에 대한 마음도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훈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기의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2012년 1월 27일부터 공연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지훈 ⓒ 오디뮤지컬컴퍼니]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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