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뿌리깊은 나무' 조진웅이 미친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 15회에서는 조선 제일검으로 세종대왕 이도(한석규 분)의 호위무사 무휼 역을 맡은 조진웅이 '밀본'과 17대 1로 대결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강렬하고도 절도있는 모습으로 검을 휘둘렀다.
이미 조진웅은 지난 10월 19일 5회 방송분에서도 절도와 화려함을 모두 갖춘 '창술수련' 액션 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진웅은 이번 무휼로 변신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슬림한 몸매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이 캐릭터를 위엄 있고 결연한 무사로 표현하기 위해 무술팀과 함께 검도에 주안점을 뒀고, 뿐만 아니라 월도의 동작도 접목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 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 밀본과의 대결 장면은 8시간 동안 계속 촬영했다. 그런데도 진웅 씨는 전혀 지친 내색 없이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배려하며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번 촬영을 통해 그의 폭풍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진웅의 액션실력이 돋보였던 15회는 시청률 20.1%(AGB닐슨 전국, 서울수도권 21.1%)를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뿌리깊은 나무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