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여성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의 데뷔 이래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옥주현은 오는 12월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OAK JOO HYUN 1S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는 뮤지컬 '아이다', '캣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던 옥주현의 모습을 보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곡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옥주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몬테크리스토' 중 '세월이 지나', '캣츠'의 대표적인 명곡 '메모리'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옥주현이 선보였던 'LOVE', 'U-Go-Girl' 등 스페셜 무대도 이번 콘서트에서 재현된다.
또한, 특별한 게스트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먼저,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박은태가 무대를 채운다. 정선아는 뮤지컬 '아이다'와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옥주현과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계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여배우가 펼치는 듀엣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처음으로 듀엣무대를 갖는 옥주현과 박은태의 무대도 펼쳐진다. 2012년 공연 예정인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한 무대에 서게 된 이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곡을 선보일지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옥주현의 콘서트를 위한 깜짝 게스트들의 특별한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옥주현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4일 개관한 콘서트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의 기획콘서트 'It Live'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옥주현을 포함한 '부활', '먼데이키즈', 장혜진, 'FT 아일랜드', 윤종신, '자우림' 등 10인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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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주현 ⓒ EMK뮤지컬컴퍼니]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