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54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2011(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 첫째 날,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대회가 36홀로 축소됐다.
1라운드는 오전 8시 30분에 첫 조 티오프가 예정됐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와 걷히지 않는 안개로 선수들은 필드에 나서지 못했다. 협회는 11시부터 1시간 단위로 상황을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오후 1시 30분, 기상상태와 코스상태를 최종점검한 협회는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한 명의 선수도 티잉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채 1라운드가 취소되어 시즌 마지막 우승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내일로 미뤄졌다.
대회 2라운드는 19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진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