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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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최다 세이브' 킴브렐,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

기사입력 2011.11.15 09: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사상 신인 최다세이브를 올린 크레이그 킴브렐(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13승을 올린 제레미 헬릭슨(24, 탬파베이)가 차지했다.

MLB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킴브렐과 헬릭슨을 양대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킴브렐은 지난해 데뷔해 올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79경기에 등판해 4승3패 46세이브를 기록한 킴브렐은 평균자책점도 2.10을 기록했다.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투수들 중,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킴브렐은 존 엑스포드(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세이브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

킴브렐은 전체 32표 중, 1위표를 모두 휩쓸었다. 지난 2001년, 알버트 푸홀스(31, 세인트루이스) 이후, 1위표를 모두 휩쓸며 신인왕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된 헬릭슨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3승10패 2.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헬릭슨은 총 28표 중, 1위표 17표를 획득하며 마크 트럼보(25, LA에인절스)를 제치고 신인왕에 등극했다.

[사진 = 제레미 헬릭슨, 크레이그 킴브렐 (C) MLB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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