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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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여동생 교통사고로 '컬러 오브 우먼' 전격 하차

기사입력 2011.11.13 11:18 / 기사수정 2011.11.13 11: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유진이 종편채널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전격 하차했다.

유진은 오는 12월 첫 방송될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준비를 하던 상황.

하지만, 친동생의 사고 소식을 접한 후 드라마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해 하차 결정을 내렸다.

유진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진이 '컬러 오브 우먼' 컨셉트 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 괌에 있는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매우 불안해하고 잠도 못 자는 등 충격이 큰 상태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다. 기대해주신 팬들의 양해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괌에 있는 유진의 여동생은 언덕길에 정차되어 있던 자신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그 뒤에 서있다 사고를 당하게 됐다. 유진의 동생은 현재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척추 뼈 3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진의 동생은 현재 괌에 있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한 상태이고,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평상시 동생을 끔찍이 아끼기로 유명한 유진은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준비에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진은 결혼 후 첫 작품이자 1년만의 안방복귀작인 '컬러 오브 우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가며 심혈을 기울여왔던 터라 안타까움이 크다.

한편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대담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 드라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진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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