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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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로페즈로 계속 가, 말아?" 선감독의 고민

기사입력 2011.11.10 08:50 / 기사수정 2011.11.10 08:50

그랜드슬램 기자


선동열 KIA 감독의 밑에서 로페즈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로페즈는 2009 시즌부터 2011년까지 KIA의 원투펀치로서 상당한 투구를 보였었습니다.
 
특히 09년 한국시리즈는 로페즈가 없었다면 감히 우승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맞은 10년, 계속된 불펜의 난조로 로페즈는 이성을 잃었고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여 구단 차원에서 징계를 받기도 했으나 11년 전반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팬들은 연신 '로느님'을 외쳤고, 로페즈는 KIA의 올 시즌 전반기 1위에 중심이었습니다.
 
나이보다 훨씬 건강한 어깨, 그리고 영리한 수싸움에 한국 리그에 적응이 된 3년차 용병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잦은 부상으로 '노쇠화'의 증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되었고 그의 피칭은 힘이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내년 시즌을 구상하는 선감독 역시 이 부분에 걱정이 많은 모양입니다.
 
선 감독은 "로페즈만한 투수가 없다는 건 잘 안다. 몸이 아프지만 않으면 좋은데" 라고 고민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네요.

이에 팬들은 "몸상태 확실히 체크하고 이상이 없으면 1년 정도는 더 갈만하다고 본다", "전반기 혹사의 영향도 분명 있을 것이다". "리스크를 고려할 때 새로운 용병 데려오는게 더 클 것 같다" 등 팽팽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로페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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