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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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공격수 리듬 맞출 줄 알아야 훌륭한 세터"

기사입력 2011.11.09 21:2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간 것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의 완승을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먼저 밝혔다.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오늘 서브가  잘 들어갔다. 서브가 잘 들어가다 보니까 유리하게 끌고 간 것이 승리 요인이다"며 "특히 한선수와 김학민이 지금까지 부진했던 모습을 오늘 많이 커버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에서 6개의 서브득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서브리시브를 흔들었다.

한선수의 볼 배급에 대해서는 "다른 때보다 지적을 많이 했다"며 "'진짜 훌륭한 세터는 공격수의 리듬이나 흐름을 맞춰주는 세터다' 라고 최근에 얘기했었다. 그리고 (한)선수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한꺼번에 많이 요구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김학민과 마틴, 이영택에게 적절히 공격을 배분하며 1라운드 경기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신영철 감독은 "1라운드 성적에 만족한다. 매 경기 풀세트 접전으로 체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에 훈련을 착실히 해 왔던게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신영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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