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세계 유명 만화 작가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한국 식당에서 한국팬과 극적인 만남을 가져 화제다.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
twitter.com/inouetake)에 'タッカンマリ(닭한마리)'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노우에가 올린 사진과 글을 본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메이크 원'은 한국 닭요리 전문점에 있다고 판단해 추적하여 이노우에가 동대문의 한 음식점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후 이노우에는 '메이크 원'에게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의 그림과 함께 사인을 해줬으며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에 '메이크 원'은 "준비해 간 종이에 거침없이 강백호를 그려주시는 형님!!!"며 "침대에 누워 슬램덩크 책들을 바라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노우에 작가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장애인 농구를 주제로 만화 '리얼'을 연재 중이며 한국에서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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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노우에 타케히코 ⓒ 메이크 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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