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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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상위권 주역' 삼바, 5년 계약연장에 합의

기사입력 2007.10.23 20:36 / 기사수정 2007.10.23 20:36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블랙번의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23)가 구단과의 5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헤타페 베를린에서 블랙번으로 이적해 온 삼바는 이적 직후부터 팀 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마크 휴즈 블랙번 감독의 신임 아래서 이번 시즌 팀의 리그 상위권 도약을 이룬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바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2년까지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서 뛸 수 있게 되었으며, 장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좀 더 홀가분한 기분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삼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번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아주 기쁘다"면서 현재의 활약을 이어나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에 대해 블랙번 마크 휴즈 감독은 "삼바는 이적 후 짧은 시간 동안에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어린 나이에 아주 많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바와 휴즈 감독이 이끄는 블랙번은 이번 시즌 9경기 5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다.

5위인 포츠머스와 7위인 첼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 블랙번. 지금의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지난 시즌 토트넘이 보여주었던 만큼의 선전도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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