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9 00:57 / 기사수정 2007.10.19 00:57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에릭손 감독 "복귀는 서두르지 않을 것"
지난 8월에 있었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발레리 보지노프(22, 불가리아)가 최근 이탈리아에서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구단 연습구장인 캐링턴 파크에서 남은 재활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족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최근까지 재활에 열심이었던 보지노프는 부상을 당했던 무릎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주치의의 진단을 받고 잉글랜드로 복귀하여 다시금 그라운드에 나서게 될 수 있을 때까지 몸을 만들며 실전감각을 익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맨시티의 스벤 에릭손 감독은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쯤 보지노프가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선수 한 명 한 명이 급한 상황이지만 결코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된 보지노프는 14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 시즌 575만 파운드(약 109억 원)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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