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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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심경고백, "살인마라는 소리 너무 힘들어"

기사입력 2011.11.03 13:57 / 기사수정 2011.11.03 15: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사건 이후 최초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대성은 자신이 다니는 서울평강제일교회 온라인 저널인 '참평안닷컴'과 인터뷰를 갖고,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과 이를 극복하게 된 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대성은 인터뷰에서 "사고를 겪은 뒤 정말 힘들었다"며 "댓글 하나하나가 가슴을 후벼 파는 듯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살인마'라는 말이었다"며 "한동안은 교회 정문 밖으로만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살인마'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직후 당시 고인의 빈소를 조문했던 것에 대해 당시를 회상하며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안 갈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당연히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들어가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가족 분들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가족 분들이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셨다"고 말해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자신의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입건됐으나, 8월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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