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표시제, SK텔레콤에도 12월부터 도입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휴대폰 가격표시제'는 휴대폰 판매점이 판매가격을 표시하고 휴대폰을 표시된 가격대로 판매해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먼저 휴대폰 가격을 확인 후 가입조건에 따른 할인해택을 따져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전 매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가장 앞서 시행하고 정착시켜 고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울 것”이라며, “제도를 지키지 않는 판매매장을 방치해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7월부터 '페어프라이스제도'라는 가격정찰제를 시행 중이며,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부터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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