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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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그래도 이정도는 쳐야 재밌는 야구

기사입력 2011.10.30 12:23 / 기사수정 2011.10.30 12:23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8-4! 네 경기만에 나온 야구스러운 스코어입니다. 분명 강력한 투수진은 명승부의 초석이지만 그 명승부가 투수의 능력보다 야수들의 물방망이 때문에 나올 때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고 한국시리즈 1~3차전은 그쪽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4차전은 달랐습니다. 양팀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벌이며 13안타 10안타를 기록하며 8-4 스코어를 내줬는데요. 삼성이 찬스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SK가 약한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승리로 끝나며 삼성이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었습니다. 

 강한 투수들 끼리의 호투는 분명 기억에 남는 명승부고 오랜 야구팬들은 그러한 투수전에 진땀을 쥐며 경기를 관전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고 이는 이번 한국시리즈 시청률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4차전에서 살아난 양팀의 방망이가 5차전에서도 불을 뿜으며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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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명철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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