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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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이혼 때문에 전성기 시절 일본으로 떠난 사연 고백

기사입력 2011.10.28 01: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김수희가 전성기 시절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떠났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수희는 노래에 감춰진 우여곡절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수희는 "세상에는 얻는 게 있다면 반드시 잃는 게 있다는 걸 알았다"며 "인기를 얻었을 때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희는 "어머니가 보수적이신데 내가 이혼을 하고 나서 3년 동안 두문불출했고 결국 종교까지 바꿨다"며 "그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당시 김수희는 해결책으로 새로운 것에 부딪혀 보기로 결심하고 조용필이 소속돼 있던 곳으로 사무실를 옮겨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그러나 김수희는 어머니와 딸을 한국에 두고 온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2년 만에 한국에 다시 오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희는 데뷔시절의 에피소드와 '애모'로 국민가수로 등극하기까지의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희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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