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4 09:19 / 기사수정 2011.10.24 09: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동의 왼쪽 풀백이자 박지성 선수의 절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브라가 맨유의 차기 주장 후보로 떠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에브라는 당초 비디치의 부상과 함께 임시로 주장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는데요. 에브라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과거 개리 네빌이 부상을 거듭하며 결국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맨유의 차기 주장은 퍼디난드로 굳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퍼디난드 역시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트를 이탈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퍼거슨 감독은 많은 선수들에게 주장 자리를 시험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비디치가 주장을 맡으며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바로 에브라에게 그 자리가 돌아갔습니다. 물론 비디치가 최근 갈라티 전에서 복귀하며 주장 자리를 되찾았지만, 에브라도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두 선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많은 언론들의 예상입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두 선수 모두 주장으로서 훌륭하다’, ‘루니가 씁쓸할 듯’, ‘누가 될 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과연 에브라가 맨유의 차기 주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 = 에브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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