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2 16:49 / 기사수정 2011.10.22 17:55
[엑스포츠뉴스=대전충무체, 조영준 기자] V리그 5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가 개막전에서 LIG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5-22, 23-25, 19-25, 25-18, 15-12)로 제압했다. 올 시즌부터 승점제가 도입돼 승리팀은 삼성화재는 승점 3점을 받게됐다. 또한, LIG손해보험도 2-3으로 패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삼성화재의 '괴물 공격수' 가빈은 개막전부터 홀로 3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돌도사' 석진욱은 5세트 결정적인 상황에서 블로킹을 잡아냈다. 박철우도 23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3-12로 한 점 앞서있던 LIG손해보험은 황동일이 가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이후 분위기는 LIG손해보험 쪽으로 넘어왔다. 이경수의 목적타 서브에 삼성화재의 리시브는 흔들렸고 김철홍의 블로킹과 페피치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3세트를 25-19로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삼성화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동안 잠시 침묵했던 가빈의 공격이 터지면서 4세트를 25-18로 승리했다.
결국, 5세트를 15-12로 잡은 삼성화재는 개막전에서 '이변'을 용납하지 않았다.
[사진 = 삼성화재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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