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일우가 박선영의 남자친구임을 못 박았다.
22일 방송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이 운동 중인 운동장을 아침부터 찾아 눈길을 끈다.
박선영과 함께하는 선수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김일우는 운동을 하고 온 박선영에게 "뛰는 폼 부터가 달라"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박선영은 손으로 자연스럽게 김일우의 가슴을 터치해 모두에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박선영은 "오빠 눈에도 안 얼어 죽겠다"며 그의 따뜻한 옷차림을 짚었고, 스튜디오는 실망 가득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의 다친 다리를 걱정했고 "테이핑했다"는 말에 파스와 근육이완제, 피로회복제 등을 사와 스윗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박선영은 "새벽부터 오지 않았냐. 피로회복제 먹어라"라며 피곤할 김일우를 위해 직접 뚜껑까지 따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선영은 "오빠, 되게 내가 예뻐 보이겠다"고 플러팅했고, 입꼬리를 올리며 웃은 김일우는 "너무 예뻐"라고 받아쳐 핑크빛을 과시했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하는 축구단을 소개 받았다.
선수들은 김일우에게 "남자친구인가"라고 물었고 김일우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일우는 "형부 생기는 건가"라는 말에도 "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수들은 "결혼식 갈게요"라며 이들 커플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일우는 "박선영 응원 온 다른 사람은 없었냐"고 물었고, 선수들은 "많이 있었다"며 장난을 쳤다. 이에 김일우는 "인기가 많으니"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결혼하면 축구 못하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제가 응원단장 하겠다. 회식도 쏘겠다"라며 박선영을 지지해 환호를 받았다.
이에 박선영은 "말 잘해라. 우리 인원 많다"며 김일우를 막았고, 선수들은 "벌써 단속이냐", "오늘은 1차만 합격이고 3차까지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김일우의) 체력테스트 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승철은 "체력이 왜 궁금하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