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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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상의 의미" 박수홍, 아픈 가정사 딛고 ♥김다예에 눈물의 프로포즈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3 07:1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인생 큰 위기를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결혼기념일 기념 프로포즈를 했다.

22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의 결혼기념일 이벤트와 함께 장성호 가족들의 동묘시장 탐방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결혼기념일 3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 데이트에 나선다. 남대문 시장에서 재이의 옷을 구경하던 두 사람은 옷을 사기 위해 옷 가게 사장님에게 "70일인데 아이가 좀 크다"며 몸무게가 6kg 정도 나간다고 말했다.

실제 촬영 당시 재이의 키는 67.2cm로, 출생 당시 51cm에서 70일 만에 16.2cm 자랐음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추억의 장소 '서울 타워'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날 박수홍은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우리가족 만수무강'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케이크와 튼살 치료를 위한 피부과 정기권을 김다예에게 선물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여보는 늘 따뜻할 일만 생길 거"라는 말과 함께 결혼기념일 선물로 '목도리'를 선물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선물뿐만 아니라 프로포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는 꽃을 들고 결혼식 때 틀었던 노래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부르며 등장한 뒤 김다예에게 반지를 건네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가족 이상의 의미를 준다"면서 "(가정사에 힘들었던 일이 있어) 혼인신고부터 먼저하고,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못 해줬었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만큼은 제 마음을 담은 약속을 해주고 싶었다"며 프로포즈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김다예에게 손편지도 선물했다. 손편지에 박수홍은 "나는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이 당신 만나 가정을 이룬 일"이라며 "재이가 우리 인생 큰 선물이지만 제 인생 제일 큰 선물은 바로 당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나와 결혼해주고 의리있게 그 험한 고생 함께 이겨내준 당신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은 이제 아무 걱정말고 건강만 잘 챙겨요"라면서 "말로, 글로 다 할 수 없이 사랑합니다"라는 손편지를 읽은 김다예는 눈물을 쏟았다.

한편, 1년 만에 다시 출연한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정성호는 둘째 딸 수애가 14~15kg을, 셋째 아들 수현은 10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호는 자녀들에게 다이어트를 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둘째 수애는 "졸업사진 찍으려고" 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호는 셋째 수현에게 "너는 졸업사진도 안 찍는데 왜 다이어트 했냐"면서 "너 여자친구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다른 형제들이 "배경화면이 여자친구"라며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고, 정성호는 "영어공부나 해 무슨 여자친구야"라고 일침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수현은 눈을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르며 외모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성호는 "겉멋이 제대로 들었다"면서 자기가 “차은우인 줄 안다”라며 거침없이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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