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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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100만 유튜버' 원지, 조용한 연애→깜짝 결혼 발표에 '남편 찾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2 09:42 / 기사수정 2025.01.22 11:1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100만 유튜버이자 방송인 원지가 깜짝 결혼 발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제가 무려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워낙 혼자 재미있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터라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고 전햇다. 

그는 "언젠가부터 진짜 제 일상이 여행이 되었고, 누구나 겪는 힘든 순간도 '이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원지는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통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 유튜버이다. 뿐만 아니라 김태호 PD의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지는 그동안 방송 및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열애 사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 

특히 일부 누리꾼들이 원지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 및 스태프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원지 남편찾기'에 나서기도. 


이에 원지는 결혼 발표 후 같은 날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지만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누리꾼들 또한 "원지 남편을 왜 찾겠다고들 저러는지", "커뮤니티에 벌써 남편이라고 특정인 신상 퍼트리네", "원지 결혼 너무 축하해요", "아니 여행 다니면서 언제 연애하고 결혼까지 한거에요 대단한 원지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 = ENA, 원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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