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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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종국, '나는 솔로' 나가면 대박"→김종국 "알아서 할게" 짜증 (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5.01.22 00: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차태현이 김종국을 놀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유연석, 김종국, 차태현은 첫 번째 틈 주인과 만나 가까스로 미션에 성공한 후 기뻐했다. 틈 주인의 나이가 30세였던 것을 떠올리면서 김종국은 "서른이 적은 나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유연석도 "'서른 즈음에' 노래를 들어봐도 세상을 다 산 느낌 아니냐"고 했고, 김종국 역시 "우리 때 서른이면 아저씨였다"면서 공감했다. 차태현은 "나는 마흔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면서 먼저 50대에 들어선 유재석에게 "50은 어떠냐"고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별로다. 앞자리가 바뀌면 좀 그렇다. 사실 바로 뭔가를 느낄 수는 없지만, 다른 점을 분명히 발견을 하게 될거다"고 했고, 김종국은 "50대에 가족과 자식이 있는 것고 솔로는 많이 다를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친구들이 전부 가정이 있으면 혼자 세월만 가는 느낌"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차태현은 "꼭 (상대가) 초혼일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 '나는 솔로' 나가면 대박 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알아서 할게"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상대가 행복해하는 것을 존중해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 결혼은 당연히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가 좋아하는 거 하나 정도는 꼭 지켜줘야하지 않을까"라고 운동을 포기할 수 없음을 전했다. 




또 이날에도 김종국은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않는다고 했고, 이미 알고 있떤 유재석은 "종국이 집은 냉골"이라면서 질색했다. 


김종국은 "거실만 난방을 안하는거다. 거실에서는 롱패딩을 입으면 된다. 혼자 사는데 거실에 난방을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거실에서 생활할 일이 있으면 롱패딩을 입으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그런데 결혼을 하면 당연히 난방을 할거다. 지금은 혼자니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차태현은 "그런 말 그만해. 결혼 하면 켠다는 그런 말도 하지마. 너 진짜 결혼 못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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