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7
사회

경찰이 음란물 유포, 이유 알고 봤더니 "사이버머니 모으려고"

기사입력 2011.10.17 15:11 / 기사수정 2011.10.17 15:1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추민영 기자] 경찰이 성인사이트에 음란 영상물을 올려놓고 사이버머니를 모으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방청 소속 A 순경을 성인사이트에 음란물을 띄운 혐의(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순경은 퇴근 후 집에서 P2P 성인사이트에 음란물을 3∼4편 올리고, 3천원의 사이버머니를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성인사이트여서 음란물을 올리는 것이 괜찮은 줄 알았다. 사이버머니를 모아 사용하려고 했다"고 진술, 이를 보고받은 김용판 청장은 "강력하게 징계하라"고 지시했다.

충북경찰청의 고위 관계자는 "이를 단속해야 할 경찰이 위법한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 내 한 경찰서도 병가 기간에 카지노에 간 것으로 확인된 경찰관 B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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