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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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 ♥추영우 아이 임신→도망 노비 정체 들통나 끌려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0 06: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도망 노비라는 사실이 탄로나 붙잡혀가는 임지연을 지켜봤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 분)과 구덕이(임지연)가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덕이는 어머니의 돌무덤을 찾아가 송서인을 소개했고, "여기 계신 분은 내 서방님이야. 엄마한테 꼭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밝혔다. 송서인은 절을 올렸고, "허락도 없이 따님과 연을 맺어서 송구합니다. 앞으로 평생 동안 돕고 지키고 사랑하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더 나아가 구덕이는 송서인의 본가로 향했고, 이때 송병근(허준석)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었다.  송서인은 성윤겸(추영우)으로 살기 위해 거짓 죽음으로 신분을 속이고 있는 상황.

이후 구덕이는 성도겸(김재원)에게 송병근의 죽음을 알렸고, 성도겸은 "돌아가시다니요. 그동안 형님께서 얼마나 큰 희생을 감당하고 계셨는지 잠깐 잊고 있었나 봅니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구덕이는 "행여라도 저랑 작은 서방님이 미안해할까 봐 양껏 슬퍼하지도 못하시는 듯합니다"라며 털어놨고, 성도겸은 "저라도 조문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구덕이는 송서인을 위로하기 위해 제사상을 차렸고, "절이라도 하셨으면 해서"라며 전했다. 송서인은 구덕이와 함께 절을 올렸고, 끝내 눈물 흘렸다.




또 송서인은 "솔직히 좀 아쉽습니다. 예인이요. 예인 그만둔 거. 얼굴이요. 제 공연을 보면서 시름 잊고 행복해하던 그 얼굴 못 보는 게 그거 하나 딱 아쉽더라고요. 근데 오늘 봤습니다. 절 보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던 사람들의 얼굴. 별다를 거 없더라고요. 천승휘는 예인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고 성윤겸은 성 별감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고 왜 그렇게 부인이 사람들을 돕는지 이해가 됐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송서인은 "이제야 부인이랑 일심동체가 된 것 같아요"라며 못박았고, 구덕이는 "하면 이제 우리 이불을 한 채만 쓸까요?"라며 물었다.

송서인은 상을 치우고 구덕이에게 다가갔고, 구덕이는 "제가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던가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송서인은 "말한 적은 없는데 알고 있습니다"라며 다독였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동침했다.



특히 구덕이는 송서인의 아이를 임신해 행복해했다. 그러나 구덕이와 송서인은 박준기에 의해 거짓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날 위기에 놓였다.

구덕이는 붙잡히기 직전 송서인과 미리 약속한 신호를 보냈다. 과거 구덕이는 송서인과 검지를 세운 손동작을 신호로 정했고, '제가 이렇게 신호를 보내면 서방님은 만석이랑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세요. 그래야 저도 살고 모두가 삽니다. 이걸 보면 어떡한다?'라며 당부한 바 있다.

송서인은 구덕이가 잡혀가는 것을 지켜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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