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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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첫 고정 예능 '더 딴따라' 종영 소감 "최대한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

기사입력 2025.01.19 11: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하늘이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더 딴따라’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19일 생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진정한 주인공이 탄생할 파이널 라운드에서 심사위원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그동안 김하늘은 ‘더 딴따라’에서 참가자들의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 차태현, 웬디와 호흡을 맞추며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고정 예능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김하늘은 ‘더 딴따라’의 출연 이유로 “오래 경험한 선배로서 이 분야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제가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들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제 말 한마디가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최대한 솔직하게 얘기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서바이벌 오디션 심사위원으로서의 고민도 밝혔다.

김하늘은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유우와 조혜진 참가자가 함께 펼친 ‘3! 4!’ 무대를 꼽았다.

김하늘은 “좋은 무대들이 너무나 많았다. 유우와 조혜진의 ‘3! 4!’ 무대는 저의 20대를 떠올리게 하면서 잠시나마 멋진 추억 여행을 할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 명곡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게 표현해 준 두 분 덕분에 가장 기억에 남고 고마운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전했다.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자 서바이벌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무대를 보고 난 이후 어떻게 하면 제가 느꼈던 느낌이나 감정들을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내내 고심했다. 그리고 참 잘한 무대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제 마음에는 와닿지 않았을 때 그런 상황에는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참가자들의 눈빛과 에너지, 열정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김하늘은 “그 멋진 에너지를, 그 열정을 누구보다 응원해 주고 싶었고 한편으로는 부러움도 느꼈다. 저도 무언가에 간절하고 열정적이었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며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더 딴따라’는 김하늘에게도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김하늘은 “무언가를 선택하고 도전한다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더 딴따라’에 참가한 참가자들 그리고 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택했던 저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도전과 선택에 용기를 내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하늘은 그간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배우로서 선보여 왔던 모습들과는 다른 인간적이고도 감성적인 본연의 매력을 자랑했다.

오랜 경험과 내공에서 나오는 심사평이 공감대를 자아냈고 참가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칭찬 요정’으로 활약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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