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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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서바이벌·도파민 중독…하지만 3번은 NO"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5.01.19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에 연이어 출연하며 서바이벌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경연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뤄낸 이들이 바라보는 다음 목표는 뭘까. 

원어스는 최근 서울 광진구 RBW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스페셜 앨범 'Dear.M(디어문)'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가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특별한 준비한 것으로,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I KNOW YOU KNOW'를 편곡한 타이틀곡 'IKUK'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로드 투 킹덤' 두 시즌에 연이어 출연한 원어스는 '루드 투 킹덤2'에서는 준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들의 끝없는 성장을 증명해 냈다. 

특히 원어스는 '프로듀스 101'부터 '로드 투 킹덤'까지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만큼, 경연 특화 아이돌의 면모를 자랑한다. 환웅은 '로드 투 킹덤2'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열심히 활동을 해왔고 그럴수록 원어스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그럼에도 조금 더 대중에게 저희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했다.



그는 "'로드 투 킹덤'이 또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으면서도 마음 한켠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에게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출연이라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지금의 원어스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건희는 "사실 멤버들이 도파민 중독이자 서바이벌 중독이기도 하다. 또 이번 시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나갔다. 그동안 우리가 성장했다는 걸 느낀 점 중 하나가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닐까 싶었다"며 "준우승이라는 결과가 실패나 아쉬운 성적은 아니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가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도는 "저희들의 성장한 모습을 무대 위에서 빠르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또 나갈 수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못할 거 같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따. 

원어스는 앞으로도 자신들을 보여줄 수 있는 수많은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시온은 최근 월드투어를 마치고 또 다른 투어를 준비한다고 설명하며 "지난 월드투어를 마치고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새로운 투어에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 각각의 개성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건희는 "워터밤부터 열정적인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이제 연말 무대나 시상식 등 규모있는 곳에서 저희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사진 = RBW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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