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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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이혼' 걱정 없는 이유…"♥박미선 재산 훨씬 많아, 분할 안 할 것" (전현무계획2)[종합]

기사입력 2025.01.17 23:5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이혼할 일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이봉원과 함께하는 충청도 '먹트립'이 전파를 탔다.

현재 천안시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은 전현무의 질문에 그동안 총 6개의 사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결혼 전 첫 사업이었던 술집은 당시 생겨버린 심야영업 규제로 망했고, 두 번째 카페와 세 번째로 삼계탕집은 입점해 있던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서 망했다고. 



네 번째로 불고기집에 이어 다섯 번째 도전한 엔터 사업은 김구라, 현진영, 그 당시 '쌍칼' 박준규까지 계약했지만 2년 만에 실패했고, 여섯 번째 연기 학원도 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사채를 쓴 후 월 600만 원의 이자에 나쁜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누구한테 의지 안 하고 혼자 마음을 다잡으셨다. 미선이 누나한테도 도와달라고 할 생각을 안 했었냐.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봉원은 "우리는 그냥 빌린다"며 별산제로 서로의 재산이나 출연료 등을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날 박미선의 스케줄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했으나 이봉원은 "모르지. 내가 어떻게 그걸 아냐"고 답하면서 자신이 '전현무계획2'에 나오는 것도 박미선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봉원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겠지"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앞서 박미선의 보디 프로필도 이봉원이 기사로 알았다고 언급했고, 과정을 보게되지 않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이봉원은 "내가 못 본다. 그걸 왜 보냐"며 현실 부부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가 "미선 누나가 이민을 가도 모르시겠다"고 말하자 이봉원은 "기사 나면 알겠지"라고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봉원은 전현무에게 결혼 생각이 없는지 질문했고, 전현무는 "안 하는 거 반, 못하는 거 반"이라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이봉원은 "나한테 결혼을 해야 되는지 물어본다면 한 번쯤은 해 봐도 될 거 같다"고 조언했다.

과거와 다르게 이혼에 유해진 사회를 언급한 이봉원은 "법적으로 있는 재산을 반반씩 주는 거니까, 아내가 훨씬 재산이 많아서 절대 이혼을 안 하려고 하겠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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