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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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1억뷰 물거품…소속사 해명에도 성난 팬덤 '트럭시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7 11: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무진의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조회수가 초기화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소속사를 향해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16일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사옥 앞에는 이무진 팬들이 보낸 트럭시위가 진행됐다. 

팬들은 "음원 날려먹고 복구는 나 몰라라 BPM(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딴 식이면 폐업 신고해", "팬들의 요구에는 무시대응 아티스트 보호는 안일대응 팬들에겐 해명 및 사과하고 즉각 조회수를 돌려놔라", "1억 조회수 날려먹는 비피엠 너네도 월급 1억씩 압수" 등 소속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는 이무진의 히트곡 중 하나인 '에피소드'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1억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025년 이후 영상이 잠시 삭제 후 다시 등장해 조회수 또한 삭감된 채 카운트 된 것. 이에 그동안 기록된 댓글 등 역시 삭제됐다. 이 밖에도 일부 음원이 영문으로만 기록되는 등 오류가 있는 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팬들은 항의에 나섰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지난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5년 1월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총31개 앨범,109개 트랙)'를 YGP로 이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관 과정에서 YouTube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새로 등록된 아트 트랙이 대체되는 상황이 전해졌다고.

소속사 측은 "이에 따라 아트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YouTube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라고 전하며, 조회수 복구는 유튜브 내부 정책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내가 다 아깝다", "의미있는 기록 다 날렸네", "소속사 안된다고 하면 끝인가", "1억뷰가 쉬운 기록이 아닌데 이무진도 알고 있었나" 등 여전히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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