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추성훈이 야노 시호 얘기를 하던 중 우연히 그녀와 마주쳤다.
16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온 가족 총출동한 일본 편의점 투어(ㅇㄴㅅㅎ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추성훈은 일본의 4대 편의점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투어에 나섰다.
추성훈은 패밀리마트로 향하며, "갑자기 패밀리마트에서 옷이 팔리기 시작했다. 거기 있는 양말이 기무라 타쿠야가 신었다. 그게 대박 난 거다"라고 알렸다.
그는 "장난이 아니었다. 그거를 찾고 싶었다. 기무라 타쿠야 센스가 짱이다"라며, 기무라 타쿠야처럼 헤어스타일도 바꿀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추성훈은 패밀리마트에서 기무라 타쿠야 양말과 단호박 몽블랑, 커스터드 슈크림빵 등을 구매하고 로손으로 건너가려던 찰나, 우연히 매부와 마주쳤다.
매부는 만나자마자 "장모님이 일어나서 화장 열심히 하시고 '나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추성훈은 "동생네 가게 근처에서 촬영한다고 하니, 우리 엄마가 그걸 알고 화장하고 자기도 나가고 싶어서 '우리 다 어디 갔냐'면서 찾고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출연 욕심이 있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손에서 살 걸 고르고 있던 도중 추성훈 엄마가 찾아왔다.
추성훈 엄마는 카메라를 향해 "안녕"이라고 밝게 인사한 후, 추성훈이 전화를 안 받아 찾기 위해 여러군데를 돌아다녔다고 밝히며 폭소를 안겼다.
짧은 만남에 추성훈 어머니는 못내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추성훈은 "(엄마가) 옆에서 자꾸 이것저것 얘기하니까 시끄럽다"라며 진땀 흘렸다.
이에 제작진은 "아내 분도 불편해하고 어머니도 불편해하고, 그래서 밖으로만 계속 도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그렇지"라며 웃고는, "제일 편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으로 이동하는 도중 야노 시호와 마주쳤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손 인사를 하고, "그냥 바이바이 해야지"라며 바로 지나쳤다. 추성훈은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추성훈'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