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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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아이브 장원영X안유진 "콘서트 끝나면 하교 후 풍경 같아"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5.01.15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브 장원영과 안유진이 콘서트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럭키비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원영과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원영 씨가 초통령이라고 불린다고 한다"라며 밝혔고,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에 대해 "저도 너무 뿌듯했던 거 중에 하나가 저도 어렸을 땐 어른을 보면서 따라 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왜 아기들 앞에서 찬물도 못 마신다고 하지 않냐. 그런 것처럼 제가 하는 행동들이 그 친구들한테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이것도 또 럭키비키가 낳은 또 다른 럭키비키인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라며 밝혔다.



장원영은 "사람이 생각하는 거랑 뱉는 말에도 다 에너지가 있는 거 같다고 믿어서 불안과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이 피어오른다면 '이러면 안 되지. 생각이 긍정적으로 해야지' 이렇게 바로잡는 순간들도 분명히 있는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장원영은 "누가 보면 낙천적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하고 살다가 뭔가 계속 못 이루거나 제가 옳지 않은 길로 갔으면 저도 이 사고를 관뒀을 텐데 옳은 길로 결국에는 갔고 지금 제가 와 있는 길이나 위치를 봐도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계속 생각해나갈 수 있는 거 같다"라며 전했다.

또 유재석은 "아이브가 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지만 아까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초통령으로 불릴 정도다. 아이브 콘서트장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있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장원영은 "그게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어머니들이나 아버님들께서 핸드폰에 전광판을 만들어서 따님이나 자녀분들의 이름을 하고 기다린다고 하더라. 마치 학교 하교 후 풍경처럼.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우리 아이는 어디 있나 이렇게 찾고 있는 풍경이 풍긴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안유진은 "앙코르 할 때 가까이 다가가서 인사를 할 때가 있다. '원영이 언니, 언니 너무 팬이에요' 진짜 하이톤의 어린 친구들 목소리가 진짜 많이 들린다. 그런 거 들으면 저희도 서로 눈 마주치면서 웃고 '너무 귀엽다' 그런다"라며 회상했다.


장원영은 "어린아이들의 눈을 볼 일이 살다 보면 많지 않다. 콘서트를 하다 보면 어느 구역에 가면 너무 동심 어린 눈과 우리들은 이제 나올 수 없는 눈빛들을 가지고"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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