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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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아나운서, F1 첫 중계 소감 "심장이 터질듯한 현장 느껴져'

기사입력 2011.10.15 23:5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이진 아나운서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일인 14일 전남 영암 대회장에서 생생한 중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명예 홍보대사인 이진 아나운서는 주관 방송사인 MBC의 아나운서로 대회 첫날 김완태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캐스터로 나섰다.


첫날은 각 출전팀의 선수들이 연습 주행을 하는 상황. 선수들도 긴장되겠지만, 라이브 중계를 해야 하는 이진 아나운서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 F1 중계의 달인이자 베테랑인 김완태 아나운서는 선배답게 자동차광이지만 중계는 초보인 이진 아나운서를 능숙하게 리드하면서 중계를 매끄럽게 이어갔다.

선수들과 각 팀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된 김완태 아나운서의 설명과 경기장의 생생한 모습을 마치 관객의 심정으로 솔직하게 전달하는 이진 아나운서의 호흡에 중계 진행 제작진도 만족스러워 했다. 여기에 가수 겸 자동차 레이서인 김진표와 DM레이싱의 이영배 감독까지 해설을 더해 안정감을 보탰다. 

김완태 아나운서는 "해외에서 중계하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덜 되고 안정감 있어서 좋았다"면서 "예선과 결승전에서는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F1 의 묘미는 멋진 자동차도 차지만 폭발하는 엔진의 힘과 스피드 그 원시적 소리에 있는 것 같다"며 "많은 분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에는 김완태 아나운서와 가수 겸 자동차 레이서인 김진표, 그리고 DM레이싱의 이영배 감독이 공동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이진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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